태블릿의 화면은 밝은 곳에서는 화면이 밝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화면이 어두워지며 상황에 따라서 기능을 발휘하는데요, 이렇듯 능동적으로 필요한 전력을 변환하고 배분하고 제어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바로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황마다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도와줌으로써 배터리 수명까지 연장해주는 PMIC는 IT기기에 탑재되어 부속품들마다 알맞은 전력을 공급해주는, 우리 몸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하는 반도체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LX세미콘 PMIC의 개발을 담당하고 계시는 PM개발담당 신윤수 담당님을 만나 뵙고 PMIC에 대해 듣고, PM사업담당의 Vision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LX세미콘 PM개발담당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PM개발담당 신윤수 담당입니다. PM개발담당 조직의 PM은 Power Management의 약어로, IT기기 등의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도와주는 전력관리반도체(이하 PMIC : Power Management IC)를 의미합니다. 저희 조직은 디스플레이용 PMIC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고, 응용 분야 확대를 위해 LCD TV 제품의 백라이트 LED 구동 솔루션도 추가로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PMIC의 역할을 쉽게 설명해 드리면, PMIC는 IT기기 속 부품마다 필요한 전압을 안정적인 상태로 효율적으로 공급해주고 관리하는 반도체입니다.
PMIC의 기술이 발전할수록 PMIC가 충전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합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력 소비가 다른 부품에 비해 많은 편으로, 예를 들어 노트북에 성능이 좋은 PMIC가 탑재되어 전력을 관리한다면 배터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제품의 사용 시간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PM개발담당에서 개발하는 PMIC 제품들은 글로벌 TOP 디스플레이 업체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및 세계적인 TV, 모니터, 노트북 제조사들의 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저희 제품을 채택하는 글로벌 업체들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LX세미콘 PMIC 제품 라인업은 OLED TV, LCD TV, 노트북, 모니터뿐만 아니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에 적용됩니다.
IT기기의 성능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소비 전력은 커지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LX세미콘은 배터리 전력 소모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의 구동 전력을 줄여주는 기술 등을 개발해 PMIC 제품의 성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조직 내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노력
저희 조직 내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구성원이 많고, 구성원들이 상호 소통할 때 배려 및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의 공감을 통해 갈등 상황을 원만하게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조직책임자와 프로젝트 리더들이 이슈 발생 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원인을 함께 찾고 해결 및 개선해 나아가는 업무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성원들과 서로 신뢰감을 갖고 일하고 있으며, 조직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는 개발조직의 특성상 리비전(설계 수정을 위한 공정 마스크 변경) 횟수를 감소시키는 것이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지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특성의 제품을 다루고 있고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발 시 제품에 대한 리비전이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가능한 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 및 평가 단계에서의 검증 절차를 지속해서 보완 및 강화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을 위한 한 마디
무엇보다도 자기 역할을 묵묵히 충실하게 해주시는 구성원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우리 조직이 이끌어가고 있는 분야에 대한 사업적인 전망이 분명 밝고, 미래 가치가 높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힘든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함께 노력해주신다면 좋은 열매로 맺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성원분들께서 국내 1위 시스템 반도체 설계회사 LX세미콘의 PMIC가 세계적인 IT기업들의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저는 우리 조직이 외형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내적인 부분까지 건실해질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하겠습니다.